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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등록일2014-11-12 00:00
조회수5696
작성자 관리자

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결과 발표

- 2014년 3분기 현황 및 4분기 전망-

3분기 현황지수는 83.9로 전분기 대비 8.4% 상승

4분기 전망지수는 93.8로 전분기 대비 0.8% 상승

(조사개요) 한국문화정보센터는 9.29~10.10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 8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방식으로 조사 실시

(조사결과) 3분기 현황지수는 83.9, 4분기 전망지수는 93.8을 기록

* 지수가 100이면 보합, 100보다 크면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 의미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11일 문화체육관광산업의 체감경기와 향후 전망을 보여주는 문화체육관광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하였다.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 8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3분기 현황지수는 83.9, 4분기 전망지수는 93.8을 기록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100 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낮으면 경기 악화를 의미하는데, 3분기 현황 및 4분기 전망지수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하여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현황) 체감경기의 부진세가 다소 완화

지난 3분기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현황지수(83.9)는 전분기 대비 8.4p(75.5→83.9) 상승하여 체감경기의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업황BSI : (`13.3Q)79.7 → (4Q)80.2 → (`14.1Q)83.7 → (2Q)75.5 → (3Q)83.9

문화체육관광산업의 3분기 체감경기를 산업별·업종별·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별로는 문화예술산업(75.6→83.5)·문화산업(75.9→83.2)·스포츠산업(81.0→83.6)·관광산업(67.2→85.8) 모두 전분기 대비 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관광산업 지수가 67.2에서 85.8로 큰 폭(18.6p) 상승하여 체감경기의 부진 정도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문화유산 및 문화시설업(96.1→103.6)과 국제회의 및 전시업(98.5→105.7)의 경기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공예산업(69.0→86.1)·음악산업(59.5→92.3)·여행사업 및 관광운수업(57.2→86.9)은 체감경기의 부진 정도가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투자규모(94.7→99.1)‧채산성(78.1→85.1)‧상품단가(95.5→99.0) 등 모든 부문의 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평가됐다.

(4분기 전망) 전망지수는 93.8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4분기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전망지수는 전분기 대비 0.8p 상승한 93.8을 기록하며, 3분기 부진에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 전망BSI : (`13.4Q)89.6 → (`14.1Q)86.9 → (2Q)97.9 → (3Q)93.0 → (4Q)93.8

문화체육관광산업의 4분기 전망을 산업별·업종별·부문별로 살펴보면,

산업별로는 문화예술산업(94.3→94.4)·문화산업(91.4→94.3)·스포츠산업(89.7→90.5)·관광산업(95.6→96.2) 모두 전분기 대비 지수가 소폭 상승하여 경기의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광고산업(96.9→106.0)·시각그래픽아트 및 캐릭터(88.2→101.1)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문학 및 출판업(87.9→96.7)과 스포츠용품업(85.3→98.6)은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포츠시설업(90.5→82.8)·관광쇼핑업(102.1→71.5)·국제회의 및 전시업(100.3→86.7) 등은 전분기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하여 경기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