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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보원] 2015년 상반기 외국인 카드사용 5조 4천여억원
- 등록일2015-08-24 00:00
- 조회수5598
- 작성자 관리자
2015년 상반기 외국인 카드사용 5조 4천여억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 따른 외래관광객 소비 위축 -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업무 지원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신한카드와 제휴 협약에 따른‘외국인 신용카드의 국내사용 지출액’분석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국내에서 사용한 외국인 신용카드 지출액 합계는 5조 4천여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력으로 6월 소비 35% 감소
5월까지 누적 지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으나, 6월 지출액만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하면서 메르스의 여파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지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중국은 매해 60% 이상씩 증가하는데 비해 올해 상반기 19% 증가하는데 그쳤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도 6월 지출액이 각각 55%, 46%,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메르스로 인한 지출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일본, 미국의 경우 6월 지출액이 각각 1.7%, 0.4% 감소로 타 국가 대비 감소폭이 작아 상대적으로 메르스 영향을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로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
광주는 총 지출액 대비 지출비중이 크진 않지만, 7월 개막한 2015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영향으로 상반기 지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다. 메르스의 영향이 큰 6월을 제외한 1~5월 모두 전년동월대비 30%이상 증가하여 다국적 외국인 관광객들의 대회 관련 방문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 의료지출이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광주 이외에도 제주, 강원은 전반적 소비부진에도 불구 상반기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는 태국, 홍콩, 대만 등 아시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고, 관광민예품이나 인삼과 같은 관광상품 소비가 늘어났다. 특히 태국 관광객의 경우 관광쇼핑 중 화장품 소비지출이 늘었다.
강원은 실외골프장,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콘도미니엄의 숙박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인의 레저스포츠 활동 지출도 전년동기대비 126% 성장률이 나타났다
러시아 의료지출액 전년동기대비 52% 감소
반면, 카자흐스탄‧태국‧아랍에미리트 지속적인 증가
의료부문 지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으며, 그 중 러시아 의료지출액이 루블화 가치 하락과 지속적인 저유가의 영향에 의해 가장 큰 폭(52%)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카자흐스탄, 태국, 아랍에미리트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각각 96%, 70%, 46%로 지속적인 지출액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 구로구는 의료지출이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하는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4개 국어를 지원하는 홈페이지를 지난 4월에 개설하여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방한소비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인데, 올해 상반기의 경우 메르스 영향으로 인해 그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비중이 높은 중국인의 관광행태가 관광지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방문국적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정보원 통계정보부 전진영 책임(02-3153-286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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