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양을 품은 한복, 글로벌 ICT 축제, GIF2015 참여

전통문양 새긴 한복 선보이며 문화데이터 활용가치 확산과 부가가치 창출기대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화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김소연 원장, 이하 정보원)은 국가DB사업으로 구축한 ‘전통문양디자인’을 알리기 위하여 10월 1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지구촌 청년들의 ICT(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의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정보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국가DB활용교육 및 전시회에 ‘광복 70주년 기념, 전통문양활용 한국문화의상’을 출품한다.

출품할 한국문화의상은 정보원이 구축한 전통문양DB를 기반으로 디자이너 목은정이 함께 기획하여, 스왈로브스키 전통문양판과 전통금박 금형을 제작, 이를 의상에 포인트로 디자인한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한국문화의상이다. 이는 우리 선조들이 조화로운 복을 기원하며 즐겨 썼던 오방색과 우리 선조의 혼이 깃든 전통문양을 조화하여 한국적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제작되었다.
 
이번 제 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의상감독을 맡은 목은정 디자이너는 지난 뉴욕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문양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조화해 한국적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으며, 오는 3일 청계천 복원 10주년 기념 수상패션쇼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정보원은 2005년도부터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의 국가DB사업을 바탕으로 고유의 문화재, 문화유산에 내포된 문양을 산업 디자인 소재로 활용 가능하게 디지털 양식으로 전환해왔다. 13만 건의 한국전통문양 디자인(jpg, ai 및 3D 프린팅(three-dimensional printing): 삼차원의 공간적 부피를 가진 물체를 인쇄하는 것이 가능한 파일형식) DB를 구축해 문화포털(www.culture.go.kr)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화정보원 공공사업부 한사랑주임(☎ 02-3153-283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