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접속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K-콘텐츠' 널리 알린다.

- 한국문화정보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한국만화박물관) 큐레이팅봇 서비스 업무협약(MOU) 체결 -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은 2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적용된 “원격 접속 문화해설 로봇(이하 큐아이)”의 구축 및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만화박물관에 구축할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나 문화소외계층의 전시를 지원했던 기존 역할을 확장해 접속 장소 및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할 수 있는 원격 관람을 지원한다. 최신의 네트워크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원격 관람 서비스는 물론 한국만화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 콘텐츠인 ‘한국만화 100년사’를 비롯해 다양한 만화 콘텐츠 및 우리나라 시대별 대표 만화가에 대해 생동감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동시에 오는 9월에는 ‘만화 도시’ 부천시의 자랑인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하여 세계 각국에서 직접 방문하지 않고 축제 현장은 물론 ‘K-만화와 K-웹툰’을 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협약을 통해 문정원과 진흥원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올해 9월부터 국내·외 대국민 대상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반의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큐아이’는 관람객의 문화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문화시설 14곳(26대)에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음

* 큐아이: “문화(Culture)”+“큐레이팅(Curating)”+“인공지능(Al)”의 합성어. “문화정보를 큐레이팅하는 인공지능”과 “문화정보를 큐레이팅하는 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음

* 원격 접속 문화해설 로봇 : ‘큐아이’의 확장된 서비스로 원격 접속 관람을 지원하여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및 교육 보조 로봇으로 활동하고 있음

* 큐레이팅봇 ‘큐아이’운영 기관(2025년 3월 기준)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국악원, 국립태권도박물관, 국립극장, 한국영화박물관, 국회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원격 접속 문화해설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