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생성형 AI 기반
전시해설 로봇

‘큐아이2.0’ 첫선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서 공공문화서비스 혁신 사례 제시-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정운현, 이하 문정원)은 2025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생성형 AI 기반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2.0’을 최초 공개한다. 박람회는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되며, ‘큐아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의 일상 속 문화 체험을 보다 편리하게 만드는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큐아이’는 주요 국립박물관과 도서관 등 문화 전시 공간에서 자율주행하며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큐레이팅 로봇이다. 국내외 관람객의 만족도와 문화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6개 기관에 30대의 로봇을 지원해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AI 기반 ‘큐아이2.0’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의 전시 콘텐츠와 임시정부 관련 주요 사료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활용해 생성형 AI의 잘못된 정보(할루시네이션)를 최소화하고, 유연한 답변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객의 연령과 국적을 센싱해 맞춤형 답변도 제공한다. 신규 서비스를 탑재한 ‘큐아이’는 12월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큐아이’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객의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문화관람 지원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운현 원장은 “이번 전시는 문화 디지털 혁신 선도기관으로서 문화를 AI 기술과 연결하는 혁신 서비스로 선보일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AI 기반 문화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문화 체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