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 소비자동향지수 조사결과 발표

- 2014년 2분기 현황 및 3분기 전망 -

한국문화정보센터(소장 최경호)는 18일 문화체육관광 분야 지출항목의 소비현황과 전망을 보여주는 문화체육관광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발표하였다.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유․무선 혼합 RDD(임의번호걸기)를 이용하여 추출한 1,5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체감하는 소비수준 및 향후 지출계획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2분기 소비지출현황CSI는 99.4, 3분기 소비지출전망CSI는 104.3을 기록했다. 2분기 소비지출은 기준치(100)를 소폭 밑돌았으나, 3분기 전망은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상회하여 향후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가구 수가 부정응답 가구 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의미한다.

2분기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비지출은 전분기에 비해 다소 감소

지난 2분기 소비수준을 나타내는 소비지출현황CSI는 99.4로 전분기 대비 1.1p 하락하였으며, 기준치(100)를 하회하여 문화체육관광 분야 소비지출이 1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출현황CSI : (`13.2Q)100.7 → (3Q)98.6 → (4Q)96.1 → (`14.2Q)100.5 → (1Q)99.4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2분기 소비수준을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항목(13개) 중 아웃도어용품구입비(101.4)·미디어기기구입비(102.0)·관광여행비(102.1) 등 6개 항목이 1분기에 비해 소비지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오프라인문화생활비(89.1)·오락시설이용료(91.9) 등 7개 항목은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이후는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구 증가

3분기 소비지출계획을 나타내는 소비지출전망CSI는 104.3으로 전분기 대비 1.3p 하락하였으나,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문화여가 부문 지출을 확대하려는 소비심리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 지출전망CSI : (`13.3Q)107.4 → (4Q)102.6 → (`14.1Q)101.5 → (2Q)105.6 → (3Q)104.3

3분기 소비지출계획을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항목(13개) 모두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2분기에 비해 소비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특히 관광여행비(113.2)는 기준치(100)를 13p 이상 넘어서며 2분기 대비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가구가 다른 항목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문화정보센터 통계개발부 송철재 책임(☎ 02-3153-286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역은 문화셈터(http://stat.mcst.go.kr) 및 한국문화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kcisa.kr,정보마당→정책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