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 이하 정보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위원회)와 ‘문화향유 증진을 위한 문화정보서비스 활성화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17일에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보원이 운영 중인 ‘문화콕’(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바우처인‘문화누리카드’를 연결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목적이다.

국민의 디지털정보 활용능력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정보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각각 보유한 사이트의 정보를 서로 연결해 더 다양한 문화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공통 인식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정보원은 운영 중인 공공문화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정보를 연계하고 ‘문화콕’ 메인화면에 ‘문화누리카드’를 배치해 홍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나눔티켓’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2017년 12월 오픈 예정인‘중소규모 문화관람지원 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이밖에 캠페인, 온라인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정보원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정보화 업무역량과 정보 공동 활용을 통해 국민의 문화향유를 높이고 정부 3.0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고 밝혔다.

문화콕은 문화포털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활용할 수 있다.